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일정을 변경하고 싶은 여행자를 위해 카타르항공이 항공권 일정 변경 무료 서비스와 1년간 유요한 여행바어처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이번 서비스는 6월 30일까지 여행하는 카타르항공 항공권 이미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단, 이 서비스는 출발 3일 전까지 신청해야 이용 가능하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 경영자는 “이번 정책은 코로나19로부터 카타르항공 이용객들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타르항공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및 WHO(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권장하는 위생용품을 사용, 정기적인 기내 소독, 직원 교육 강화 등 최고 수준의 위생 기준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카타르항공은 효과적인 감염방지를 위해, 재순환되는 공기 속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각종 오염물질 99.97%를 제거할 수 있는 산업용 HEPA 필터가 장착된 최첨단 공기여과시스템을 기내에 갖추고 있다.

모든 기내 좌석시트와 담요는 미생물을 멸균할 수 있는 온도 상에서 세탁, 건조, 압착되며, 이미 사용된 헤드셋은 비행 후 헤드셋 캡 분리 후 엄격하게 위생 처리된다. 특히 이러한 기내 용품들은 일회용 위생 장갑을 착용한 직원들에 의해 개별 포장된 후 다시 밀봉되는 과정을 거친다.

조성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