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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 코로나19 안정시까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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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 코로나19 안정시까지 연기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3.10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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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오는 4월 4일 예정돼 있던 ‘문화재수리기술자’ 6개 종목 자격시험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번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 연기는 수험자의 코로나19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수험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문화재수리기술자 6개 종목은 보수기술자, 단청기술자, 보존과학기술자, 조경기술자, 식물보호기술자, 실측설계기술자 등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2월 말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의 원서 접수를 마무리한 후 4월 4일에 필기시험, 7월 면접시험, 8월 합격자 발표를 예정했으나, 이번 필기시험의 연기로 나머지 일정도 변경될 예정이다.

변경된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 시행 일정은 4월 이후에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누리집과 문화재청 누리집에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기관과 궁‧능 등의 실내 관람시설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휴관한다. 또 궁궐과 왕릉 등 실외 관람시설은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 시행,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구에 손세정제와 비접촉 체온계 비치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한 궁궐 갑사
마스크 착용한 궁궐 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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