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관광수요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 나주 영산과 무안 몽탄을 잇는 ‘영산강 강변도로’ 34㎞가 내일(11일) 오전 9시부터 개통돼 주변 관광수요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가 2천 51억 원을 투입, 8년 6개월 만에 완공을 마친 ‘영산강 강변도로’는 총 길이 51.9㎞ 중 34㎞ 구간을 먼저 11일 개통한느 것이다. 이어 미개통 구간인 무안 몽탄-일로 구간 4.7㎞는 오는 7월, 나머지 남악까지 13.2㎞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 설계 중이다.
전남도는 도로 개통과 함께 가로수 숲길과 전망대, 쉼터도 함께 조성해 세계적인 명품드라이브 코스로도 조성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영산강 강변도로가 자전거 라이딩, 마라톤 코스, 역사 기행로 등 관광․레저․스포츠 도로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영산강 강변도로 개통으로 고대 문화유적과 관광자원 접근이 쉬워진다”며 “나주-무안간 교통 인프라가 개선돼 주변 관광수요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모든 구간을 지방도로 승격시켜 명품 도로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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