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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못나가는데 집에서 뭐하지? 집에서 온라인 전시 관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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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못나가는데 집에서 뭐하지? 집에서 온라인 전시 관람해요!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3.09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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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한창인 가운데, 외출을 못하고 집안에 가만히 있기만 하기엔 지루한 것이 사실. 집에서 무엇을 하며 여가생활을 보낼지 걱정이라면 온라인 전시로 문화생활을 누려보자.

대부분 박물관, 전시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이 휴관하는 대신 온라인 전시관을 열고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에 나섰다.

국립생태원, 사이버 생태콘텐츠 제공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잠정 휴관에 들어간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은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이버 생태콘텐츠 제공 강화에 나섰다.

사진-국립생태원
사진-국립생태원

홈페이지 ‘사이버전시교육마당’에서는 전시․행사를 간접적으로 만나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이러닝 프로그램인 ‘지구를 지켜라! Go!Go! 생태탐험대’ 코너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12편의 교육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출판도서’ 코너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형제 동화와 이솝우화 등 120편의 수어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생태관련 전문지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생태원에서 발간한 전문도서도 e-book으로 만들어 옮겨 놓았다. 또 생태 동영상과 사진도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봄이 오면서 생태원에는 다양한 야생화들이 개화하는 등 볼거리가 풍성해지고 있는데 보여드릴 수 없어 무척 아쉽다”며, “사이버 공간에서나마 국립생태원만의 생태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전시관 개관

국립중앙박물관도 ‘코로나 19’ 위기로 인한 휴관 기간 중 온라인으로 박물관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초기화면에서 바로 VR과 동영상으로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가령 얼마 전 종료된 ‘가야본성 칼과 현’ 특별전을 놓쳤다면 전시실의 모습 그대로 VR로 관람해 보자. 주요 유물을 선택하면 간단한 설명도 볼 수 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사진-국립중앙박물관

동영상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볼 수도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네이버TV와 함께 ‘핀란드 디자인 10000년’ 특별전을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중계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만 년 동안 핀란드 지역에서 발전한 물질, 문화, 그리고 기술을 새로운 관점에서 소개한 융·복합 전시로, 방송을 통해 이번 전시를 담당한 백승미 학예연구사와 윤인구 아나운서(KBS)의 전시해설을 들으며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얼마 전 새로 단장한 세계문화관에서는 ‘이집트관’의 전시 준비과정과 전시 내용을 영상에 담아 소개하고 있다.

박물관 홈페이지에서는 전국박물관에 있는 문화재들을 모두 찾아 볼 수 있는 e뮤지엄도 운영하고 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사진-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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