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마스크 필터 50만개 포함 총 3만3천매...1만6천명 혜택
강원도 강릉시는 내일(9일)부터 지역내 취약계층 어린이들(3~12세)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어린이용 필터교체형 마스크 3만3천매와 함께 필터 50만 장을 무상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1인 2매씩, 필터는 1인 30장씩 총 1만 6천 명에게 읍면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통·반장을 통해 공급된다.
정부가 월요일부터 마스크 5부제를 본격 시행예정이지만 어린이용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있어 제작 보급하는 것이다.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내부 필터를 교체하며 장기간 사용 가능하다.
시는 8일 방역이 완료된 과학산업진흥원 작업장에서 방역모, 방역복, 방역장갑을 착용한 시청 직원 100여 명이 총 50만장의 필터 분리작업을 완료하고 밤 11시부터 마스크 포장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한근 강릉 시장은 “향후 전 시민들이 마스크 구매 불안을 갖지 않도록 곧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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