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낮부터 꽃샘추위가 누그러들면서 서울 한낮 기온이 9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자 남도 끝자락에서 봄소식이 전해졌다.

6일 전남 여수 삼산면 거문도에 노란 유채꽃이 피어나 화사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렸다. 유채곷 사이로 푸른 하늘과 쪽빛 바다가 만나는 밖노루섬의 아름다운 풍광,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힐링의 순간을 연출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못해 갑갑한 이들에게, 화사한 봄을 담은 사진 한 컷이 힐링을 선사한다.
한편, 주말부터 기온이 더 올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7일)은 남~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5도 가량 높겠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상 올라 비교적 포근할 예정이다.
또 일요일은 모레(8일)에는 전국 대부분의 낮 기온이 15도 이상 크게 오르면서 약간 덥겠다.
그러나 일교차가 매우 커서 환절기 감기 등에 걸리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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