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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이천도자기축제’ 개최 8월 말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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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이천도자기축제’ 개최 8월 말로 연기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3.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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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34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최시기를 8월 말로 연기했다.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자기축제 개최 여부를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 취소 대신 개최 시기를 8월 29일~9월 6일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앞서 추진위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판단돼 지난달 18일에 축제 개최 일을 4월 25일로 2주 연기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누그러지지 않고 지속되자 봄 대신 여름으로 축제 개최 시기를 다시 한번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축제 관계자는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상황이 계속 유지되고 있고, 당초 예정일인 4월 말까 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피해 여파가 있을 것이라 판단해 하반기에 축제를 개최하기로 재결정했다”며 “축제가 지연되지만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천도자기축제는 올해로 34회를 맞는 지역사회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일/곱/빛/깔/보 /물/찾/기’를 주제로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여름에 개최되는 것을 감안해 축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계절에 맞춰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물레체험하는 외국인 가족.사진제공=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물레체험하는 외국인 가족.사진제공=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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