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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술개발, 고흥군 명품 숲 가꾸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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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술개발, 고흥군 명품 숲 가꾸기 앞장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10.13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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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 가꾸어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어디를 가든 잿빛 콘크리트 숲에 치어 ‘턱’하고 숨이 막힐지 모른다. 이 때문인지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은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매고 앞 다퉈 산을 오른다. 싱그러운 풀내음과 산새들의 작은 노랫소리, 그리고 울창한 나무가 만들어 내는 신록에 흠뻑 젖어들기 위해서. 숲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우리의 삶을 보다 쾌적하고 여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울창한 녹색 숲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혜택을 지키고 가꾸는 일은 결코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숲에는 수없이 많은 생명들이 깃들어 있기때문이다.

(주)산림기술개발(대표 박종규 ☎061-835-7400)은 숲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보다 높이기 위해 숲 가꾸기 사

업을 추진하고 있는 산림전문기업이다.

지난 2009년 출범과 함께 숲의 소중한 가치를 생산하고 있는 산림기술개발. 이 회사가 지난 2년 반 동안 펼쳐온 녹색사업을 살펴본다.

▲(주)산림기술개발 박종규 대표

숲에 대한 지식 ‘성공 ’노하우
숲가꾸기는가 지치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통해 숲을 자원으로 가꿔주는 작업이며,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보다 높이기 위해 숲의 성장 과정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숲가꾸기 작업을 해줘야 한다.

고흥군은 올해 약 3000ha에서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이미 80%의 물량을 발주했다.


고흥군 숲가꾸기 사업의 중심에는 산림기술개발이 있다. 회사가 출범한 지 이제 갖 2년 반을 넘겼지만, 박종규 대표의 숲에 대한 안목과 숲 가꾸기 사업실적은 몇 년 앞서 출범한 회사들과 비교해 절대로 뒤지지 않는다.

박 대표는 회사를 설립하기에 앞서 산림조합에서 2년간 작업반장으로 근무했다. 조합을 퇴직한 뒤에는 후배와 함께 영림단을 구성, 산림작업을 하며 틈틈이 산림사업 공부를 시작해 산림기능사자격증까지 취득했다.

박대표의 학구열은 직원들에게도 전이돼 직원 8명이 한꺼번에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사를 누리기도 했다.

박 대표의 산림 지식과 경험, 그리고 직원들의 학구열은 회사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되어 산림기술개발은 지난해 총 매출액 14억원, 순이익 3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문인력 양성 사업 운영
산림기술개발이 짧은 기간에 이토록 빼어난 사업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업 인력 육성및 관리가 큰 힘이 됐다.

이 회사는 숲가꾸기 작업이 3D업종의 하나로 인식돼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인식,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현장 기능 인력의 숲 가꾸기 기술 교육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투자가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자비를 들여가며 인력양성에 매진해 왔다. 교육에 충실해 표창장을 받은 직원들에 대해서는 두둑한 상금까지 별도 챙겨주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지난 2년 반 동안 이렇게 산림기술개발의 도움을 받아 숲 가꾸기 기술 교육에 참여한 인력이 고흥에서만 100명에 달한다. 그리고 이렇게 양성된 인력들은 고흥군 숲가꾸기사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또한 산림기술개발은 직원들의 무재해 안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업 특성상 위험한 장비를 지니고 작업을 하는 만큼,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기에 앞서 안전교육 강화 및 안전수칙 준수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있다.

그 결과 산림기술개발은 지난해와 올해 고흥에서 ▲금산 대흥지구 ▲어전지구 ▲오촌지구 ▲과역 신곡3지구▲영남 금산 2지구의 숲 가꾸기 사업과 경제수 조림사업, 솔껍질 깍지벌레방제 위생 간벌 사업을 등을 별다른 사고 없이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 성실하면서 깔끔한 일처리 또한 공무원들의 신망이 아주 두텁다.

사업 다각화로 경쟁력 강화

산림기술개발은 올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숲 가꾸기 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산림토목사업에 진출, 사업 영역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기술력 발휘 공간을 넓혀 능력 표출을 극대화하겠다는 게 박 대표의구상이다. 산림기술개발은 이러한 활약을 토대로 향후 사업 매출액을 30억 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한편 박대표는 고흥군의 녹지정책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잘 이뤄지고 있으며, 그 가운데 팔영산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한 ‘팔영산편백건강숲’ 관리는 아주 돋보이는 녹지정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울러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매년 여러 곳을 선정, 진행하기 보다는 한개 권역을 지정, 인력들이 장거리 이동없이 체계적으로 야무지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기술역량 강화를 통해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산림기술개발. 이 회사 인력들이 벌이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고흥군 산림의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가 날로 높아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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