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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DMZ 도보여행 정보가 쏙’ ... 경기도, 평화누리길 앱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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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DMZ 도보여행 정보가 쏙’ ... 경기도, 평화누리길 앱 서비스 시작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3.06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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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 앱
‘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 앱

경기도가 올해부터 DMZ ‘평화누리길’ 종주인증과 길안내 서비스 기능을 갖춘 ‘평화누리길 스탬프 투어’ 앱 (이하 평화누리길 앱)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앱은 평화누리길 12개 코스(189km)의 정보는 물론, GPS 데이터 사용자의 위치를 알려주고, 경로 이탈 시 ‘알람’을 울려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평화누리길 앱은 종주자들을 위한 ‘전자인증(스탬프)’ 서비스가 관심을 끈다.

그간 탐방객들은 종이 스탬프북인 ‘평화누리길 패스포트’를 들고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각 코스 시·종점에 비치된 스탬프를 일일이 찍고, 코스별 인증사진을 평화누리길 관리자에게 보내야만 ‘종주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평화누리길 앱은 ICT 기술이 종주자가 코스 내 반경 50m 안쪽에 있을 때만 기록이 되고, 각 코스의 70% 이상 완주했을 경우 ‘전자스탬프’가 발급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종주 인증이 가능하다.

평화누리길 12개 코스의 ‘전자 스탬프’를 모두 발급받으면,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관련 정보가 평화누리길 관리자에게 전달, 이를 바탕으로 종주인증서와 소정의 종주 기념품을 제공한다.
 
12개 코스 완주자는 발급된 전자스탬프를 초기화시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재차 완주에 성공하면 ‘명예의 전당’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평화누리길 앱은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로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도는 향후 앱 기술을 향상을 꾀해 음성으로 길을 안내하는 방식과 주변 관광지를 소개하는 기능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평화누리길’은 김포·파주·고양·연천 4개 시·군 12개 코스를 걸을 수 있는 대한민국 최북단 도보 여행길로, 해안철책, 한강, 임진강, 역사·문화 관광지 등 여러 명소들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매년 40만여 명이 찾고 있으며, 풀코스 종주자 수는 5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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