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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칩’앞두고 반짝 추위...낮부터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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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칩’앞두고 반짝 추위...낮부터 기온 ‘뚝’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3.04 11: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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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서 동면하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린다는 경칩(驚蟄, 5일)을 하루 앞둔 오늘(4일) 봄을 시샘하듯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며 반짝 추워진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 동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 빗방울이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5mm 미만 비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내륙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일 수 있겠다.

특히 낮 기온이 어제보다 5~10도 가량 뚝 떨어져 체감기온이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어 보온을 위한 따뜻한 옷차림을 하는 것이 좋겠다.

경칩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기온이 떨어져 더 추워진다.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 3도에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는 더 춥겠다.

이번 반짝 추위는 6일(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주말엔 풀려 포근해질 전망이다.

일교차가 크고 날씨도 변덕이 심해 면역력 떨어지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만물이 소생하는 절기상 경칩(驚蟄)을 하루 앞둔 4일, 전남 함평군 함평천변에 새하얀 매화꽃길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함평읍 함평교에서부터 학교면 동강대교까지 이어진 함평천 매화꽃길은 천변 양안 20Km 구간에 매화 4,500주가 식재돼 있다.

함평천 매화꽃길
함평천 매화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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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03-05 04:01:17
유교문화권의 24절기인 경칩. 양력 2020년 3월 5일(음력 2월 11일)은 경칩(驚蟄)입니다. 땅속에서 동면하던 벌레(또는 동물, 개구리.뱀)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무렵입니다.중국 광시에서는 경칩맞이 용춤 추며 곤충 몰아내는 풍습이 있는데, 좋은 날씨.풍년 기원하는 습속입니다.


http://blog.daum.net/macmaca/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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