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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 한국-이탈리아 직항 노선 끊긴다! 29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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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 한국-이탈리아 직항 노선 끊긴다! 29년 만에 처음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3.03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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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속한 확산에 국내 주요항공사의 한국-이탈리아 직항노선이 운항 중단된다.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에서 모두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항공은 오는 5일부터 4월 25일까지 인천-로마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1991년 6월 27일 첫 취항 이후 29년 만에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역시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인천-로마 노선을 운휴하기로 했다.

밀라노와 베네치아 노선도 한시적으로 끊긴다. 대한항공의 인천-밀라노 노선은 오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베네치아 노선은 4월 15일까지 각각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국내 항공사들은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산 거점인 북부 도시들과 인천 간 직항노선 잠정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한편,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만에 18명이나 발생, 누적 사망자 52명을 기록했고, 확진자수도 하루새 342명이나 증가해 전체 2,036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이탈리아 로마, 투어코리아DB
사진-이탈리아 로마, 투어코리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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