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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화개장터 벚꽃 등 ‘봄 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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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화개장터 벚꽃 등 ‘봄 축제 취소’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3.03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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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 벚꽃축제
화개장터 벚꽃축제

경남 하동에서 매년 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던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취소됐다.

코로나 19 확산 및 감염예방 차원이다.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취소된 것은 2011년 구제역 사태 이후 9년 만이다.
 
화개장터 벚꽃축제에 앞서 3월 초·중순 하동읍 먹점마을 일원에서 열리던 먹점골 매화축제와 횡천면 남산리 일원에서 개최되던 하동청학 미나리축제, 오는 27·28일 하동공설시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알프스하동 봄나물 축제도 취소됐다.

김석수 화개장터벚꽃축제취진위원회 위원장은 “비록 축제는 취소됐지만 벚꽃 개화시기에 관광객이 안전하게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방역조치 및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3월 옥종면 북방마을에서 열리던 딸기축제는 4월로 연기됐다.
 
한편, 하동에는 6일을 전후해 봄의 전령 매화가 만개하고, 오는 23일부터 개화하는 벚꽃은 28일을 전후해 절정을 이루며, 연이어 배꽃이 만발할 것으로 보인다.

봄 소식이 당도하는 2월 하순에서 5월초까지 하동 전역은 꽃 세상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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