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원도 정선군이 동강할미꽃축제, 정선 토속음식 축제 등 올 봄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정선군은 최근 인근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코로나19 지역 사회 유입차단을 위해 봄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봄에 처음 열리는 ▲동강 할미꽃 축제를 비롯해 정선 토속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선 토속음식 축제 등을 올 봄에 만날 수 없게 됐다.
또 코로나19 장기화 시 5월에 개최될 예정인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 ▲화암약수제&그림바위아트앤돌드페스티벌 축제 또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차단을 위해 최근 문화예술 행사 및 공연, 회의, 모임 등에 대해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으며, 종교계에서도 적극적인 동참을 하고 있다.
한편, 정선군은 오늘(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정선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방역 등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또 군은 현재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예비비 등 총 8억 여 원을 투입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강원랜드 및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유관조치와 함께 밀착대응 및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 배부 등 선제적 대응에 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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