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8 15:44 (목)
곡성군, 사계절 찾아오는 개별 관광객 유치상품 개발 착수
상태바
곡성군, 사계절 찾아오는 개별 관광객 유치상품 개발 착수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3.02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곡성장미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
곡성장미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

전남 곡성군이 개별 관광객에 맞춰 사계절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개별 관광객 대상의 ‘관광패턴 분석’에 들어갔다.

곡성군의 관광패턴 분석은 가족과 연인 등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대·여행일정을 비롯해 ▲여행 동기, ▲숙식 여부, ▲만족도 등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곡성 관광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관광 서비스를 총괄적으로 점검 및 조정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은 기업들의 휴가 분산제 실시 등의 영향으로 관광에 대한 수요가 달라지고 있는 점에 따른 것이다.

최근 관광 트랜드는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체험과 먹거리, 건강에 중심을 둔 웰니스(wellness) 형태로 바뀌어 가는 추세다.

따라서 군은 기존의 계절상품 개발에서 탈피해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이 없이 ‘연중 즐길 수 있는 상품’,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좋아할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유근기 곡성군수가 ‘관광객 한 명 한 명에게 감동을 주는 관광, 정감 있고 따뜻한 외가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관광을 강조’한 점과 같은 맥락이다.

곡성군 관광과 관계자는“갈수록 다양하고 높아지는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관광정책을 마련하고자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했다. 조사 및 분석 결과가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간 보고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관광정책 수립은 물론 중앙부처 사업 응모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