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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민 격리 도시 12개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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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민 격리 도시 12개로 증가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3.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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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체크

중국에서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한국민에 대해 검역과 격리조치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한국민에 대해 격리조치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한 도시는 광둥성, 랴오닝성, 산둥성, 산시성 상하이시, 쓰촨성, 장쑤성, 지린성, 텐진시, 푸젠성, 헤이룽장성 등 총 12곳에 이른다. 전날보다 3곳 늘었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한국민에 대한 중국의 검역강화 및 격리조치는 하루에 1~2곳씩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산둥성은 류팅공항과 웨이하이공항,옌타이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한국민(외국인. 자국민포함)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고정 거주지 없는 경우 지정호텔 격리)를 취한다. 발열자가 발생하면 모든 승객을 지정 호텔에 격리관찰한다.

상하이 푸동/홍차오공항에선 대구‧경북에서 출발 또는 경유한 사람들(자국민포함)을 14일 자가 격리(고정 거주지 없는 경우 지정호텔 격리)시킨다.

대구‧경북 이외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자국민포함) 중 무증상 인원은 자체 건강관리(1일 2차례 체온측정) 하고 발열자는 병원으로 이송시킨다.
 
이외 도시들도 14일 자가격리를 기본으로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73명, 사망자는 35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7만9,824명, 사망자는 2,870명으로 불어났다.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70명(우한 565명), 사망자 34명(26명)은  코오나 발생 도시로 알려진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이외 지역에서 새로 추가된 확진자는 3명, 사망자는 1명뿐이다.
 
이제 중국에서 코로나가 먼나라 이야기로 되어가는 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 코로나 19관련 중국지역 입국절차 강화(검역 강화, 격리 조치) 현황
외교부 제공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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