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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 제도 주지사, 서울 방문...코로나19 위기 함께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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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 제도 주지사, 서울 방문...코로나19 위기 함께 극복하자!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2.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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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요 여행사와 회담, 한국 시장 파트너십 강화 나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관광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북마리아나 제도의 주지사 랄프 델레온 게레로 토레스(Ralph Deleon Guerrero Torres)가 지난 21일 서울을 방문, 한국 주요 여행사들과 만나 현재의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 서울 방문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 서울 방문

한국의 주요 여행 관계사와의 회담을 목적으로 한 이번 방문에는 주지사를 포함해 마리아나 관광청 직무대리 위원회장 글로리아 카바나(Gloria Cavanagh), 제리 탠(Jerry Tan) 이사, 워렌 빌라고메즈(Warren Villagomez) 이사, 마리아나 관광청장 프리실라 M. 이아코포(Pricilla M. Iakopo)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이번 방문 목적은 한국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북마리아나 대표단은 아시아나항공의 한창수 대표, 티웨이항공의 정홍근 대표, 제주항공의 유명섭 이사 및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하나투어의 김진국 대표, 모두투어의 유인태 대표, 노랑풍선의 김인중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이번 회담을 통해 북마리아나 제도 대표단과 한국 여행업계 파트너사들은 협업을 통해 디지털 및 소셜미디어 채널에 북마리아나 제도를 더 많이 노출시키는 마케팅 활동을 논의했다.

또 추가 항공편에 대한 지원, 온라인 여행사를 포함한 여행사들에 대한 지원 등 다채로운 방식의 인센티브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마리아나 관광청 직무대리 위원회장 글로리아 카바나는 “이번 서울 방문은 마리아나 관광청의 위기 관리 계획의 핵심 중 하나”라며 “이 침체기 속에서 모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더욱 공감하게 됐으며, 가까운 미래에 사이판을 포함한 북마리아나 제도 여행에 대한 관심이 재고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려운 시기 중에도 사이판의 방송 노출을 위한 마리아나 관광청의 노력을 강조했다. 사이판에서 촬영된 JT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가 지난 2월 23일 일요일에 사이판 스페셜 3회차를 방영했고, 최근 촬영을 마친 MBC의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2회에 걸친 사이판 스페셜을 4월 이후 방영할 예정이다.

한편, 북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 및 의심 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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