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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궁‧종묘․조선왕릉, 2026년까지 무장애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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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궁‧종묘․조선왕릉, 2026년까지 무장애공간으로 조성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2.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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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장애·연령·언어 등 제약에서 자유로운 범용디자인 도입

누구나 차별 없이 궁궐, 왕릉 등 문화유적을 향유할 수 있도록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이 오는 2026년까지 무장애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성별·장애·연령·언어 등 제약에서 자유롭게 설계하는 ‘유니버설 범용디자인’을 도입하기로 하고, ‘궁·능 유니버설디자인 무장애공간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궁·능 유니버설디자인 무장애공간 조성사업 배경에 대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 외국인 인구 유입 증가세 등 사회인구 구조변화와 약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추진하게 됐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궁궐과 왕릉을 누리고, 상생의 사회적 가치가 전국 문화유적지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무장애공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화재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별·연령·장애·언어 등의 제약 없이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면밀하게 점검, 정비되게 된다.

창경궁 경사로 / 사진-문화재청
창경궁 경사로 / 사진-문화재청

이미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창경궁 ‘무장애공간 조성사업’(보행시설정비, 문화재 촉각모형제작 등), ▲선정릉 ‘유니버설디자인 안내체계 개선사업’(유니버설디자인 안내판 설치 등)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시범사업을 완료한 창경궁과 선‧정릉은 현재 장애, 연령, 국적 등 관람에 불편을 주었던 장애요소들을 상당히 제거한 상태로 방문객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다.

이 시범사업 결과는 ‘궁·능 무장애공간 우수성과 간행물’로 제작·배포해 전국 문화유적지 무장애공간 조성에도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궁능유적본부는 무장애공간 조성 외에도 문화재 향유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편의사항을 반영한 ‘문화재 주변 무장애시설물들에 대한 공공디자인 기준’을 재정립해 전국 문화재에 적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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