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3-31 18:58 (화)
춘래불사춘! 때늦은 대설이 빚은 눈부신 겨울풍경
상태바
춘래불사춘! 때늦은 대설이 빚은 눈부신 겨울풍경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2.17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하얀 눈으로 덮인 보성 차밭 환상적인 설경 / 사진-보성군
새하얀 눈으로 덮인 보성 차밭 환상적인 설경 / 사진-보성군

전국에 대설경보 발효 중이다. 입춘이 지났지만 때늦은 대설로 전국 곳곳이 하얀 눈으로 덮여눈부신 겨울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예년보다 포근했던 날씨가 갑작스러운 대설로, 올 듯 올 듯 했던 봄에서 다시 겨울로 시곗바늘을 되돌려 놓은 모양새다.

초록 새싹을 틔울 보상 계단식 차밭에 하얀 눈이 쌓여 ‘환상적인 설경’을 연출하고 있고,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한옥마을의 고택에 내린 하얀 눈이 그림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하얀 옷 입은 개평한옥마을 / 사진- 함양군
하얀 옷 입은 개평한옥마을 / 사진- 함양군

장성군 하얀 눈에 뒤덮인 축령산의 바람이 시리도록 청정하다. 아무도 밟지 않은 숫눈이 숲을 찾는 이들을 반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인 전남 장성군의 축령산 편백숲에도 하얀 눈이 뒤덮여 시리도록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선사한다. 피톤치드를 발산해 산림욕 명소로 유명한 이 곳은 아무도 밟지 않은 숫눈이 숲을 찾는 이들을 반긴다.

장성 축령산의 설경 / 사진-장성군
장성 축령산의 설경 / 사진-장성군

또 하서 김인후를 배향한 호남의 대표 사액서원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인 ‘장성 필암서원’에도 소복이 하얀 눈이 쌓여 남다른 운치를 자아낸다.

눈 내일 장성 필암서원 / 사진-장성군
눈 내일 장성 필암서원 / 사진-장성군

천년고찰에 핀 설중매(雪中梅)도 눈길을 끈다.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천년고찰 무위사 극락보전(국보 제13호) 앞마당의 홍매화가 만발해 때늦은 눈과 어우러져 한겨울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한편,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북은 밤에 눈이 그칠 전망이고, 제주도는 내일(18일) 아침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기상청은 내일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12도까지 뚝 떨어져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권했다. 또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천년고찰 무위사에 필 설중매 / 사진-강진군
천년고찰 무위사에 핀 설중매 / 사진-강진군
천년고찰 무위사에 필 설중매 / 사진-강진군
천년고찰 무위사에 핀 설중매 / 사진-강진군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투어코리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