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0:09 (목)
'강원도,해외관광객 유치 코로나19 악재 넘자'...인도네시아 단체객 5천명 유치
상태바
'강원도,해외관광객 유치 코로나19 악재 넘자'...인도네시아 단체객 5천명 유치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2.16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라리촌 재래시장 특산품 장터체험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들.사진=강원도
아라리촌 재래시장 특산품 장터체험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들.사진=강원도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의 급감으로 관광산업이 극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 와중에 인도네시아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이 강원도를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번에 강원도를 찾은 인도네시아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은 대형 직판회사 MCI그룹(Millionaire Club Indonesia)임직원들로 5천여 명 규모다.

이들은 지난해 강원도가 전담여행사와 공동으로 유치협의 제안서 PT를 통해 유치한 관광객들로 방한 동남아시아 인센티브 단체로는 최대 인원이다.

MCI그룹 임직원들은 이달 4일부터 18일까지 14차(1차당 300~500명)에 걸쳐 순차적으로 강원도를 찾아 다양한 매력을 경험한다.
 
한류 촬영지인 삼탄아트마인 투어와 함께 강원도와 정선군이 정성껏 준비한 정선아리랑 뮤지컬공연 관람, 아리랑 따라부르기, 눈썰매 체험, 정선아리랑 5일장 체험 등 지역관광을 두루 즐기며 강원도 매력이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인도네시아 MCI그룹 단체관광객 환영행사. 사진=강원도
인도네시아 MCI그룹 단체관광객 환영행사. 사진=강원도

이들을 맞은 정선시장상인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들이 강원도를 찾아준 덕분에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라며, “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 모두가 강원도 관광을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5천명이 넘는 단체관광객을 모시고 방문해준 인도네시아 MCI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올림픽레거시, 겨울스포츠, 한류투어, 아리랑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가 해외기업체의 해외연수 및 포상관광 목적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코로나 청정국가이다. 그럼에도 강원도는 한국관광공사, 정선군 등과 공조해 방문 단체관광객 대상 예방수칙 안내, 마스크와 손소독제 지급, 행사장 열감지 카메라 설치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