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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데이트, 도심 속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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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데이트, 도심 속 숲으로!
  • 김초희 기자
  • 승인 2020.02.14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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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를 높여라! 연인 데이트 명소④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발렌타인데이 데이트를 어디서 할지 고민이라면 가까운 도심 속 숲으로 가보자. 오색찬란 로맨틱한 야경과 초록빛 향기 가득한 식물들이 포근함을 선사한다.   

마음이 정화되는 도심 속 숲의 향기 

오색 별빛 가득한 ‘아침고요수목원’ 

신록이 잠든 겨울, 오색찬란한 별빛과 함께 수목원의 아름다움이 깨어난다. 연인과 함께 환상적인 겨울밤을 맞이하고 싶다면 아침고요수목원에서 3월 22일까지 펼쳐지는 ‘오색별빛정원전’으로 향해보자. 아침고요수목원의 정원 속에 별빛을 형상화한 LED 빛을 이용해 한국 겨울정원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13회를 맞은 오색별빛정원전은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선정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별빛 속의 너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랑’, ‘동심’, ‘행복’ 등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별빛정원 속에서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기획됐다.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축제의 특성상 함께하는 사람을 사진에 담기 어렵다는 점을 착안해 축제 공간 내에 좀 더 개인에게 집중될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들을 마련했다. 오색별빛정원전은 야간에 진행되는 빛축제로 일몰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입장은 폐장 1시간 전 마감한다.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추위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식물원’

겨울의 추위와 숨이 턱 막히는 미세먼지를 피해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서울식물원도 좋다.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원’과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결합된 보타닉공원(Botanic Garden+Park)이다. 데이트에 나선 연인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힐링의 시간을 갖기 좋다.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

서울 식물원의 면적은 50만4000㎡로 이는 축구장(7140㎡) 70개 크기다. 여의도공원(22만9000㎡)의 2.2배, 어린이대공원(53만6000㎡)과도 비슷한 규모다. 공간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개로 구성됐다. 이 중 식물원에 속하는 주제원은 한국 자생식물로 전통정원을 재현한 야외 주제정원과 열대‧지중해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온실로 꾸며져 있어 도심 속 숲의 향기가 연인들의 마음에 청량함을 선사한다.  

한 겨울에도 땀이 날 정도로 따뜻한 온실은 크게 지중해관과 열대관으로 나뉜다. 열대관은 다시 하노이‧자카르타‧상파울루‧보고타로, 지중해관은 다시 바르셀로나‧로마‧샌프란시스코‧로마‧타슈켄트‧아테네‧퍼스‧이스탄불‧케이프타운으로 나뉜다.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

이처럼 세계의 정원을 콘셉트로 꾸며진 만큼 이색적인 식물들이 많아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곳에 전시된 3,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소설 ‘어린왕자’ 속에 나오는 거대한 바오밥나무와 부처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인도보리수나무이다. 아름다운 온실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인공폭포는 연인과 함께 다정한 사진을 남기기 좋다.  

또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3·4번 출구)과 직접 연결돼 있어 접근성도 우수하다. 미세먼지와 매서운 칼바람을 피해 실내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서울 식물원에서 연인과 함께 알콩달콩 추억을 남겨보자.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

연인과 함께 걷는 길, ‘광주호 호수생태원’

겨울의 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한가로운 오후, 연인과 함께 산책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물가와 숲속을 거닐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생태 연못, 습지 보전 지역, 호수 전망대, 메타세쿼이아 길, 버드나무 군락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포토 존이 많아 나들이와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다.  

광주호 호수생태원
광주호 호수생태원

광주호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 곤충류를 관찰할 수 있어 자연 학습장으로도 이용된다. 원내에 마련된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계절별 자연 놀이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자연 명소 중 한 곳으로, 총 5km의 6개 산책로(버들길, 풀피리길, 별뫼길, 가물치길, 돌밑길, 노을길)가 있으며, 산책과 조망을 포함해 2시간 30분~3시간이면 넉넉히 돌아볼 수 있다. 특히 메타세쿼이아 길은 탐방객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하늘을 향해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늘어선 길을 느릿느릿 걷다 보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광주에 속하지만 담양이 지척이다. 소쇄원과 식영정이 자동차로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한국가사문학관도 걸어서 10분이 채 안 걸리니 함께 즐겨도 좋다.  

광주호 호수생태원
광주호 호수생태원

<사진 아침고요수목원, 서울시, 광주 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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