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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모바일 올림픽 ‘MWC 2020’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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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모바일 올림픽 ‘MWC 2020’ 취소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2.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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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홈페이지 캡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만명, 사망자 1100명이 넘어서는 등 전세계가 코로나19 불안감에 휩싸인 가운데, 오는 24~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통신·모바일 축제 ‘MWC(Mobile World Congress) 2020’이 결국 취소됐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국제적 우려와 여행 경보, 안전 등으로 최종 ‘MWC 2020’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매년 200여 개 국가, 10만여 명 이상 참가하는 세계 최대 통신·모바일 박람회가 33년 역사상 처음으로 최소 된 것이다.

세계 최대 통신·모바일 박람회인 만큼 스마트폰 등 글로벌 기업들의 올해 신제품 공개에 관심이 쏠렸지만 결국,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GSMA는 지난 10일까지만 하더라도 행사 개최 의지를 보여왔으나, LG전자, 에릭슨, 인텔, 페이스북, 노키아, 아마존, 엔디비아, AT&T, 시스코, 소니, 등 대표 글로벌 IT 기업들이 줄줄이 불참 의사를 전달하면서 결국 행사 개최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한편,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CSSE의 실시간으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3일 현재 확진자수는 6만2백명, 사망자는 1,3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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