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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오늘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지역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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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오늘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지역 포함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2.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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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 앱으로 사후 관리 강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마카오가 오늘(12일)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 지역에 포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홍콩과 마카오는 중국의 특별행정구역으로, 중국 본토와의 왕래가 많고 최근 코로나19 환자 발생률이 높아 ‘특별입국절차’ 적용 국가로 포함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12일 현재까지 코로나19 환자 발생 현황은 홍콩의 경우 확진자 49명, 사망 1명이며, 마카오는 확진자 10명, 완치 1명 등이다.

특별입국절차 적용 지역 입국자는 별도 개설된 중국전용입국장을 이용해야 하며,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국내 거주지와 실제 연락처를 직접 확인한 후 입국을 허용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지난 11일 화요일 0시부터 24시에 입항한 중국발 항공·여객 총 76편 기준, 총 3,355명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실시했다.

또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2일)부터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 내·외국인의 건강상태 모니터 링을 위한 모바일 ‘자가진단 앱(App)’을 설치하도록 해 입국 후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앱은 공항·항만의 입간판 및 특별입국신고서에 적힌 URL과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이 자가진단 앱을 설치한 입국자는 입국 후 최대 14일간 매일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매일 1회 발열, 기침, 인후통 등 감염증의심증상 발현 여부를 입력하게 된다.

또한, 이 앱은 선별 진료소 연락처, 질병관리본부 1339 상담콜센터 SNS 채널도 연결돼 있어, 감염증 의심증상 등과 관련된 의문을 해소하고 조기 대처를 지원한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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