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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로 축제·행사·시험 집단행사 취소·연기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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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로 축제·행사·시험 집단행사 취소·연기할 필요 없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2.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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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정부 공식 명칭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각종 축제·행사가 취소되고 여행심리가 냉각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축제·행사·시험 등 집단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필요가 없다는 권고지침을 내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규모 행사나 축제, 시험과 같은 집단행사를 개최할 때 주최기관과 보건당국이 참고할 수 있는 권고지침을 마련해 오늘(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행사 개최 시 필요한 방역 조치나 행사를 연기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민간과 공공부문의 문의가 많아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축제·행사에 대해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면서, 경제 활성화도 고려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마련한 후 시행해야한다’는 내용의 별도 운영지침을 배포·시행했다. 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이이 따라 축제·행사·시험 개최자들은 이번 집단행사 권고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적 조치를 충분히 병행하며 각종 행사를 추진하면 된다.

포항시 시립도서관의 코로나19 자체 방역활동 모습/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 시립도서관의 코로나19 자체 방역활동 모습/사진-포항시 제공.

다만 행사 기간, 인원, 등록 여부, 밀집도 등을 고려해 행사 대응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르면 ▲보건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전 안내 및 직원교육 등을 철저히 해야 하고, ▲참가자가 밀접 접촉해 호흡기 전파가 가능한 프로그램은 제외 시켜야 한다. ▲군중의 혼잡도를 가급적 최소화해야 하며, 만약을 대비한 격리공간을 확보해야 하고, ▲집단행사장소의 밀집 및 감염 우려를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행사 장소 내 비누, 손소독제 등을 충분히 비치하는 동시에 사전에 마스크 착용하고 참여할 것을 알려야 한다.

또 최근 14일 이내 중국 등을 방문하거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가급적 참여하지 않을 것을 사전 공지해야 한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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