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자연사박물관이 4차 산업 미디어기술을 활용한 최신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자연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화기반시설 활성화를 위해 주관한 ‘2020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비로 박물관 중앙홀에 360도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조성하고, 테마별 인터랙션 자연사 체험존을 구성할 계획이다.
박물관을 더욱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AR기반 스마트 에듀콘텐츠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규모 전시 리뉴얼도 앞두고 있다.
기획전시실을 새롭게 조성하고, 영상시설‧조명‧전시패널 등 노후시설 교체, 세계 최대 규모 수각류 공룡알 둥지화석을 위한 전용 전시실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등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최신 전시 트렌드 박물관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상반기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박물관은 4차 산업의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오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모습의 실감 나는 공간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되리라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공모사업과 리뉴얼로 인해 박물관 관람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를 바라며, 조만간 멋지게 변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