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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정부관광청,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나서...‘방中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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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정부관광청,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나서...‘방中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2.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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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비상에 ‘괌 여행상품 취소’ 증가에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괌정부관광청이 지난 2일부터 중국 방문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제한하는 등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다.

이는 신종코로나 비상사태로 해외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괌 여행 상품 예약 취소’가 증가함에 따라 ‘괌’이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괌정부관광청은 한국 내 주요 여행업 관계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괌 현재 상황 안내문’을 발송, “현재까지 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및 의심자가 한 명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종코로나 사태로 여행 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고, 괌 역시 예약 취소가 증가하고 있다”며 “괌은 자국민과 여행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항공기 및 괌 공항을 비롯해 각 부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괌 정부에서는 지난 2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미국 시 2주간 격리 조치를 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괌 입국 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루 레온 게레로 괌주지사와 조쉬 테노리오 괌부주지사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괌은 자국민과 여행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헤 항공기 및 괌 공항을 포함한 각 부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주력하며 적극적인 대책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괌에서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양한 매력을 지닌 아름다운 괌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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