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실시간 날씨 정보 알려주는 ‘기상 서비스’ 시작
전라남도 섬여행을 떠나기 전 실시간 날씨정도 체크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전남도는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해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상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날씨 정보 기상 서비스는 전남도와 광주지방기상청이 협업해 ‘다도해 해양관광산업 지원 융합기상정보 활용서비스 개발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기상 서비스 대상 지역은 ‘가고 싶은 섬’ 14개소와 흑산도, 홍도, 거문도 등 방문객이 많은 5개 섬, 여수, 목포 등에 운영 중인 4개 마리나 등이다.
기상정보는 ▲비, 바람, 무더위 여부 등 섬 여행하기 좋은 날 정보인 ‘섬여행지수’ ▲즐겁고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지 알려주는 ‘바다수영지수’ ▲승선체감지수 ▲갯벌체험지수 ▲바다낚시 기상지수 ▲세일링지수 등 6개 분야로 구분해 제공된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전남도의 섬은 전국 섬의 65%(2천165개)에 달하며, 섬 여행은 특히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정보가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섬 기상정보 제공으로 전남 섬 여행자들이 보다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기상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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