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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난해 관광객 3,183만명 유치...2018년 대비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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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난해 관광객 3,183만명 유치...2018년 대비 ‘25% 증가’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1.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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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963만명 유치 두배 증가...단양군 1000만명 시대 활짝
지난해 단양 도담삼봉을 다녀간 관광객이 465만명으로 충북도내 관광명소 중 가장 많았다.
지난해 단양 도담삼봉을 다녀간 관광객이 465만명으로 충북도내 관광명소 중 가장 많았다.

충북도는 지난해 도내 주요관광지를 다녀간 관광객이 3천183만 명으로 전년(2천545만 명) 보다 25%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관광객 수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www.tour.go.kr)에 등록된 주요 관광지점의 입장권 및 관람권 발권, 예약시스템, 무인계측기 등 객관적 집계방식으로 집계한 것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관광객이 급증한 것은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같은 대규모 국제·국내행사의 성공적인 추진 등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개별여행객의 증가, 모바일과 온라인, 충북관광 SNS채널인‘들樂날樂 충북’을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에 개설해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한 점도 관광개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됐다.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 개장 등 신규 관광지 조성에 따른 관광 경쟁력 강화도 큰 힘을 보탰다.
 
명소별 관광객은 도담삼봉(465만명), 의림지(183만명), 구담봉(124만명) 순으로 많았다.
 
2018년 대비 관광객 증가 추이 지점은 의림지(111만명), 도담삼봉(108만명), 한방생명과학관(68만명) 순으로 많이 늘었다.
자료제공= 충북도 관광항공과

관광지점별 관광객이 가장 증가한 지자체는 제천시로 2018년 484만 명에서 지난해 963명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개장, 의림지 역사박물관 개관 등 관광객의 흥미를 끄는 차별화된 관광 신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 등이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양군은 관광객 1천66만 명을 유치해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체험마을, 전통시장, 축제, 숙박을 연계한 ‘충북 대표 관광상품’,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호수를 관광상품화 한‘내륙의 바다 호수여행’, 중원역사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지속 가능한 ‘지역특화형 관광자원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기 도 관광항공과장은“앞으로 충북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수요자 중심의 마케팅으로 고품질 고부가 특화관광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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