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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우한 폐렴'비상!..인천공항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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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우한 폐렴'비상!..인천공항 방역 강화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1.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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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중국 發 ‘우한 폐렴’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 및 지역간 이동이 증가하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우한 폐렴’이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에 걸렸다.

중국 보건당국 발표 기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외 발생 현황은 오늘(23일) 오전 9시 현재 중국 440명, 태국 4명, 일본 1명, 대만 1명, 미국 1명, 마카오 1명 등 총 448명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멕시코·브라질서도 우한 폐렴 의심환자가 나왔다.

이처럼 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급속 확산되는 조짐이 보이자 중국은 ‘우한 폐렴’ 발원지를 사실상 긴급 봉쇄하는 조치를 취했다. 우한시는 23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우한 시내 대중교통과 지하철, 페리, 도시간 교통망을 임시 중단 조치하고, 도시 거주자들이 지역을 떠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일시 봉쇄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국내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 조짐에 긴장하며, 공항 통합운영센터 내에 ‘우한 폐렴’ 상황반을 설치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국토교통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우한 폐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기경보 상향 발령(관심→주의)으로 국립인천공항검역소의 검역이 강화됨에 따라, 공사는 우한 출발 항공편에 대해 지정 게이트 2곳(112번 게이트, 246번 게이트)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또한 입국장 소독살균을 주 1회에서 주 3회로 확대 시행하고, 우한 출발 비행편 도착시 해당구역에 대해 추가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화장실, 유아휴게실 등 다중 여객 이용시설과 여객들이 직접 접촉하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공중전화, 음수대 등은 일 2회 주기적인 에탄올 소독을 실시해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터미널 내 안내데스크 14개소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여객들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사는 위기상황발생시 중국어 전문 통역인력을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 지원하고, 중국어 안내 인력이 24시간 응대할 수 있도록 조치해 긴급 비상연락체계 구축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도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WHO 긴급위원회’를 갖고, ‘우한 폐렴의 국제적인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23일 결정하기로 했다. WHO가 우한 폐렴 비상사태를 선포되면, 지난 10년 사이 6번째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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