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3 15:03 (화)
“강진군,체류형 관광도시 정착 관광객 500만 시대 열겠다!”
상태바
“강진군,체류형 관광도시 정착 관광객 500만 시대 열겠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1.21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롯데호텔서 ’2020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개최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

“강진(康津)을 여행하면서 유구한 역사문화에, 아름다운 멋에, 독특한 맛에, 넘치는 인정에 흔들려 보세요!”

전남 강진군이 21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위한 ‘2020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환영사를 하는 이승옥 강진군수
환영사를 하는 이승옥 강진군수

이날 롯데호텔에는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박원순 서울시장, 황주홍 국회의원,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 여행사 관계자, 강진 향우 등 1천 명이 참석해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을 축하했다.

‘관광비전 선포식’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란 주제로 강진군 이야기를 풀어헤쳤다.
강진 출신 김준수 씨의 식전공연
강진 출신 김준수 씨의 식전공연

행사장 입구에는 지역 관광사업체의 홍보부스를 꾸며 여행사 관계자들과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강진 출신 김준수 씨의 식전공연으로 막이 올라, 업무협약 체결, 신달자 시인의 강진 스토리텔링 강연, 관광비전 선포식, 청자 경매, 조만간 공연이 이어졌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갈수록 관광산업의 비중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강진군은 민선 7기 관광산업 역점사업을 ‘체류형 관광도시 정착’에 두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강진을 관광할 수 있어야 하기에 보고, 놀고, 즐기고, 체험하고,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을 차근차근 준비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관광협회 및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관광협회 및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이어 이 군수는 “관광은 대규모 민간자본 유치 및 공모사업을 추진해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군은 조만간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개통,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 전철화 확정 등 관광인 프라 확충으로 멀지 않아 강진군은 남해안 관광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오늘 관광비전 선포식은 ‘500만 관광객 시대 달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강진 관광에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업무협약 체결은 강진군과 서울시관광협회 및 AITA(중화동남아 여행협회) 간에 이뤄졌다. 오는 2024년까지 ‘강진군이 ‘500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수도권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에, AITA는 강진의 고유한 문화 관광 컨텐츠를 활용해 외국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신달자 시인 강연
신달자 시인 강연

우리나라 대표 여류 시인인 신달자 시인(제6회 영랑시문학대상 수상)은 ‘내 마음의 고향, 강진’을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강진 스토리텔링을 진행했다.

이어 개최된 ‘관광 비전 선포’는 ‘관광객 500만 시대 달성’을 위한 4대 관광 비전, 즉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개발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 ▲지역관광역량 강화 및 혁신기반 구축 ▲스포츠, 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한 융복합 관광개발 등의 메시지가 적힌 블록 쌓기에 이어 터치 버튼 및 에어샷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공연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공연

‘강진청자 경매’에 이어 ‘강진 인물과 역사를 테마로 한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공연‘이 무대에 올려졌다.

한편, 다산 정약용의 체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강진군은 ’청자의 고향‘으로, 가우도 출렁다리, 백련사 붉은 동백, 영랑생가와 사의재, 강진만생태공원,강진다원, 전라병영성 등 관광객의 주목을 받을 명소가 즐비하다.
 
강진군은 이를 토대로 지난해 관광객 256만 명을 유치했다. 이는 2018년 24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역대 최다 관광객 유치 실적이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