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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갈대에 내려앉은 하얀 눈! 서천 신성리갈대밭으로 겨울 낭만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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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갈대에 내려앉은 하얀 눈! 서천 신성리갈대밭으로 겨울 낭만 여행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1.17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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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4대 갈대밭, 한국관광공사 선정 갈대 7선 절경 속으로
서천 신성리갈대밭 겨울 풍경

겨울 갈대밭은 가을과는 또다른 풍경을 선물한다. 가을볕 받아 황금빛으로 빛나던 갈대밭이 겨울엔 빛바랜 갈대 위로 내려앉은 새하얀 눈과 어우러져 절경을 선사한다. 겨울 갈대밭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충남 서천 신성리갈대밭으로 가보자.

신성리갈대밭은 서천군 한산면 금강하구 둔치에 잔잔히 흐르는 금강의 물줄기를 따라서 20만㎡ 규모로 드넓게 펼쳐져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4대 갈대밭, 한국관광공사 선정 갈대 7선에 속한다.

신성리갈대밭에는 금강과 갈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낭만이 한층 더 더해졌다. 길이 201m, 폭 2m로 설치된 스카이워크 위를 걸으며 일렁이는 황금빛 갈대와 금강을 찾아온 겨울철새, 오리들의 군무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신성리갈대밭의 아름다움 속에 푹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서천 신성리갈대밭 겨울 풍경

신성리갈대밭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영애, 송강호, 이병헌, 주연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장혁과 오지호 주연의 드라마 ‘추노’,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의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등 다양한 작품이 신성리갈대밭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겨울 이상 고온으로 낮에는 포근한 요즘,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신성리갈대밭’으로 가보자. 

<사진/서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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