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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단양느림보길’에서 겨울 트레킹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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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단양느림보길’에서 겨울 트레킹 즐겨볼까!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1.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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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잔도 

겨울 이상고온 현상으로 생각보다 포근한 날씨, 집안에만 있기 갑갑하다면 겨울 트레킹에 나서보자. 야외 활동으로 부족한 운동량 채우며 아름다운 풍광 즐기고 싶다면 최근 인기 만점인 충북 단양의 ‘단양느림보길’은 어떨까.

단양을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인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돼 있으며 단양팔경, 소백산 등 천혜의 비경 따라 아름다운 길이 펼쳐져 있다.

특히 느림보강물길은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 등 단양강변을 따라 16.1km을 걸을 수 있는 걷기 길이다.

그 중 상상의 거리에서는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수양개역사문화길에서는 단양강잔도, 이끼터널, 수양개빛터널 등 핫플레이스를 포함한다.

또 삼봉길과 석문길, 금굴길은 국가 명승인 도담삼봉(제44호)과 석문(제45호)을 비롯해 금굴(충북도기념물 제102호) 등 문화 유적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생태유람길(1구간)과 방곡고개넘어길(2구간), 사인암숲소리길(3구간), 대강농촌풍경길(4구간)로 구성된 36.6km 순환코스다.

느림보유람길의 가장 큰 매력은 단성면과 대강면의 계곡 길을 따라 수려한 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단양 소백산의 지맥을 따라 조성된 소백산자락길은 죽령옛길과 가리점마을옛길, 황금구만냥길, 온달평강로맨스길, 십승지 의풍옛길 등 5개 코스로 총 73km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트레킹은 느리지만 힘이 드는 하이킹이라는 의미로 쓰인다”며 “가벼운 배낭을 메고 여유 있게 걸으면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도보 여행코스로 이번 주말에는 단양느림보길을 걸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유명한 관광 명소들을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트래킹 코스 개발해 왔으며, 다채롭게 만들어진 트래킹코스를 지난 2018년 하나로 대표할 수 있는 단양느림보길로 이름 붙이고 계절마다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단양군은 영춘면 하리부터 남천리 성골까지를 잇는 3km 구간의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느림보 생태유람길 조성사업’도 지난 12월 1구간을 완료했으며 솔밭공원부터 남천야영장까지 2구간을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진/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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