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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출 명소] 안녕 2020! 다시 긍정, 새 희망을 쓰다!②...필리핀·미얀마·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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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출 명소] 안녕 2020! 다시 긍정, 새 희망을 쓰다!②...필리핀·미얀마·인도네시아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1.14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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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긍정의 메시지로 꿈과 희망, 새 다짐 새 희망을 쓰는 일출여행, 어느 해 보다 더욱 특별하게 맞고 싶다면 세계 일출 명소 따라 떠나는 것은 어떨까. 세계 각국 관광청들이 추천하는 일출명소를 소개한다.

일출 보며 산뜻하게 새 출발! 필리핀 일출명소

필리핀에서 일출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베일러(Baler)’를 추천한다. 베일러는 태평양을 마주보고 있는 도시로, 도시 전체가 동쪽을 향해 있어 해변의 어느 곳에서도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필리핀  ‘베일러(Baler)’

새해에 빠질 수 없는 일출 인증샷을 원한다면, 디카살라린 만(Dicasalarin Bay)이 제격이다. 찾아오는 사람이 많이 없어, 고요하고 아름다운 일출을 흠뻑 만끽할 수 있다.

필리핀 내에서 숨겨진 일출명소를 찾는다면 ‘바타네스’가 좋겠다. 필리핀 보다 대만에 가까운 섬으로, 거의 개발이 되지 않은 지역이라 가기에는 조금 까다롭지만 빼어나게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게다가 고요하고 한적해 조용히 새해 다짐을 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 롤링 힐스를 산책하거나 휴화산인 마타렘 산을 하이킹하는 등의 가벼운 운동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한다면, 누구보다 산뜻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필리핀  ‘베일러(Baler)’

서핑 명소로 잘 알려진 ‘시아르가오(Siargao)’에서의 일출도 장관이다. 특히 대표적인 서핑 스팟인 Cloud 9의 탁 트인 바다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일출 감상 후 스노클링부터 호핑투어, 낚시와 트레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여행 만족도를 높여준다.

서핑 스팟 '시아르가오(Siargao)의 Cloud 9'

 

일출 보며 소원을 빌어봐! 신비로운 미얀마 바간에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와 함께 세계 3대 불교 유적지인 ‘미얀마 바간(Bagan)’. 바간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해돋이 명소 중의 명소로, 일출과 함께 도시 전체가 잠에서 깨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벅찬 감동이 밀려든다. 특히 안개 위로 솟아있는 불탑들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미얀마 바간
미얀마 바간

바간의 면적(104 km²)은 우리나라의 속초시(105.63km²)와 비슷하지만 불교 유적이 무려 3천5백여 개가 빼곡히 자리 잡고 있어, ‘발에 챌 정도’로 파고다와 석탑이 즐비한 곳이다. 과장이 아니라, 1~2미터에 한 개씩 경주 첨성대 같은 유적들이 자주 보이니 처음에는 경탄을 금치 못하다가 금세 식상해질 정도다. 11~13세기에는 이 좁은 공간에 무려 4천여 개에 달하는 탑이 있었다고 한다.

몽골 침략과 1975년, 2006년 두 번의 지진으로 많은 파고다가 무너졌지만 아직도 파고다의 개수와 보존 상태가 훌륭하다. 이에 지난 5월 23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미얀마 바간
미얀마 바간

찬란한 일출 만나러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원이자 세계10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Borobudur)’는 신비로운 고대왕국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특히 해 뜰때 찬란한 풍경은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Borobudur)’

일출을 보러 이 곳을 찾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새벽에서 해돋이로 이어지는 시간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의 보로부두르 사원을 찾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불교의 고향인 인도에서조차 보로부두르와 같은 유형의 ‘불탑’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독특한 건축양식을 자랑한다.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Borobudur)’

또 발리 우붓의 띠르따 엠풀(Tirta Empul) 사원은 악마와의 전쟁 중에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이 곳 사원의 물로 목욕을 하면 악령의 저주에서 몸과 마음이 자유로워진다고 해 몸과 마음을 물로 씻으려 전 세계 사람들이 찾는 발리의 명소다. 묵은 해의 악령들을 말끔히 씻고 새해를 준비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발리 우붓의 띠르따 엠풀(Tirta Empul) 사원

<사진 및 자료협조 : 미얀마 호텔관광부(Ministry of Hotels and Tourism),  인도네시아
관광청(VITO Korea Korea), 필리핀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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