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최근 방송된 일본 TV-도쿄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통해 소개된 부산의 명물 대연동 ‘낙곱새(낙지, 곱창, 새우)’와 연계해 부산의 미식관광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고로’씨가 연말 부산으로 출장을 오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고독한 미식가’가 지난 12월 31일 TV에 방영되면서 큰 호응을 얻자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부산관광공사는 고독한 미식가 방영과 연계해 특별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방송은 연말 특별편 중에서 최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방영 후 “한일교류를 활성화시킬 먹방이다, 역시 낙곱새는 부산이다” 등의 댓글이 달리며 포털을 뜨겁게 달궜다.

공사관계자는 “일본 관광객이 한국방문을 선택하는 최대 요인은 미식탐방(69.4%)인 것을 고려하여 미식투어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드라마 방영을 계기로 낙곱새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산음식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 3일 공사 SNS에 고독한 미식가 방송과 낙곱새를 소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유튜브 △페이스북 △부산 음식관광 홍보영상 제작을 통해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2016년 기장대게 캠페인을 시작으로 부산 미식 투어를 홍보하고 있으며 잡지취재 및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 유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낙지와 기장대게를 집중홍보 해왔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정하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