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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하게 합천의 겨울 즐기는 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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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하게 합천의 겨울 즐기는 법 4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1.13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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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썰매·루지 타고 인증샷 찍고 만들어 먹는 재미까지!
합천 무곡천 얼음썰매장 

한여름 바캉스축제로 핫한 여름을 선사하는 경남 합천이 겨울엔 여름과 또다른 재미를 안겨 준다.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신나는 겨울 놀이부터 구수한 먹거리에 체험, 전국 최고의 촬영세트장에서의 인증샷 찍는 재미까지. 어느 하나 놓치기 아깝다. 보다 짜릿하게 합천의 겨울 여행을 즐기는 법 4가지를 추천한다.

합천 무곡천 얼음썰매장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고 생각한다면 ‘합천 무곡천 얼음썰매장’으로 가봐. 무곡마을 입구 무곡천에 약 151㎡(500평) 규모의 얼음썰매장에선 얼음썰매 타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어른들에겐 어린시절 향수를, 아이에겐 최고의 겨울 놀이터가 돼 신나는 하루는 선사한다. 옛 썰매 기구들을 무료로 빌릴 수 있고, 썰매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마저 최고다.

합천 무곡천 얼음썰매장 

이 곳은 마을 사람들이 사라져가는 농촌 놀이 문화를 알리기 위해 5년째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얼음 치며 놀았던 옛 농촌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만이다. 단, 설날 당일은 휴무다.

숲속 짜릿한 힐링 ‘합천 루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숲속 녹음 만끽하며 짜릿한 즐거움에 빠져보고 싶다면 ‘합천 루지(경남 합천군 용주면 방곡리 산87-3)’가 답이다. 숲이 우거진 합천 루지 트랙은 숲속에서의 힐링을 선사할 뿐 아니라 동력장치가 없이 카트를 타고 바람 가르며 내려오는 동안 짜릿함에 가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레포츠 ‘합천루지’는 버스탑승장과 루지탑승장, 매표소, 카페,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합천 루지

인증샷 찍는 재미에 빠지다 ‘합천 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

전국 최고의 촬영세트장에서 인증샷 찍는 재미에 가득한 곳, ‘합천 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경남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757)’이다. 1920년대~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오픈세트으로, 이 곳에선 <각시탈>, <경성스캔들>, <미스터선샤인>, <태극기휘날리며>, <암살>, <써니>, <밀정> 등 190편의 영화,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각종 영상작품이 촬영된 곳으로, 촬영 세트장을 배경으로 나만의 스틸컷을 찍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 곳에선 어른들에겐 그때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고 아이들들에겐 호기심을 자극할 ‘동감(冬感)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월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6일간 열린다. 이번 동감 축제에서 팽이, 제기차기, 굴렁쇠, 투호,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다양한 옛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술 및 풍선 피터팬 공연, 저글링, 버블 공연 등 풍성한 공연이 펼쳐지고, 쫀디기, 쥐포, 떡 등 축제를 구경하면서 입이 심심하지 않을 먹거리가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합천 청와대 세트장 내 이재효 작가 전시회가 1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열려 총 14점의 이색적이고 다양한 작품을 청와대 세트장 입구를 비롯해 청와대 인왕실에서 만날 수 있다.

떡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 ‘초계 양떡메 마을’

합천에선 구수한 겨울 먹거리 먹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그 중 초계면 신촌리 일대에 있는 정보화마을 ‘초계 양떡매마을’에선 떡 만들어보고 맛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농촌 체험장에서 송편 만들기, 떡메치기, 손두부와 경단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오는 2월까지 사전 신청하고 방문해 체험하면 된다. 또 마을 공동으로 떡국을 나눠주기도 하니 겨울철 먹거리 여행 코스로 포함 시켜 보자.

 

<사진/합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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