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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돼지열병으로 축소된 관광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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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돼지열병으로 축소된 관광 살리기 나서!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1.13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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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연계 관광 상품 운영 코체일 및 여행사 지원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위축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양구군이 ‘기차여행 연계 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코레일과 여행사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ITX-청춘 열차와 연계된 관광객이 30명 이상이고, 양구지역 내 관광지를 2개소 이상(유료 1개소 포함) 방문하고, 양구에서 한 번 이상 식사를 하는 경우다.

또 2개소 이상의 관광지 중에서 두타연, 제4땅굴, 을지전망대, 자연생태공원, 국토정중앙천문대, 박수근미술관 등 유료 관광지 중 1개소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두타연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면 양구군은 관광버스 임차비(춘천역~양구)와 관광지 입장료 할인 또는 무료,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축제장 방문시 관광객 1인당 5,000원의 양구사랑상품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당일 관광인 경우에는 관광지 입장료가 50% 할인되고, 1박 이상인 경우에는 무료가 적용되며, 문화관광해설사는 춘천역에서 버스에 탑승해 해설을 하게 된다.

양구군은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교류해온 코레일 동부·서부본부 외에 올해에는 새롭게 충북본부와 대전충남본부 등 코레일의 중부권 본부를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코레일과 협력관계인 여행사와 코레일 연계상품이 있는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도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과 그로 인한 접경지역 야생 멧돼지 수렵작전이 전개되면서 성수기인 10월에 기차여행 관광객 대부분이 예약을 취소해 양구지역 관광산업이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1,700여 명을 코레일과 연계한 기차여행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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