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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이 빚은 겨울 판타지 ‘중국 하얼빈국제빙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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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이 빚은 겨울 판타지 ‘중국 하얼빈국제빙설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1.13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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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 빛이 빚은 겨울 판타지 만나고 싶다면 세계 3대 겨울축제 중 하나인 ‘하얼빈국제빙설제(Harbin Ice and Snow World)’로 가보자.

순백의 눈과 투명한 얼음이 빚은 겨울왕궁에 오색빛깔 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동화 세상을 펼치는 ‘하얼빈국제빙설제’가 지난 12월 23일 개막, 2월 말까지 열린다.

축제규모는 상상 그 이상이다. 총 면적이 60만 평방미터(18만1,500평)이며, 사용된 눈과 얼음도 220,000㎥에 달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얼음과 눈 테마파크가 형성되는 것.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하얼빈은 축제분위기다. 꽁꽁 얼어붙은 송화강에서 매일 얼음을 채빙하고 옮기는 모습, 그리고 그 얼음덩어리가 예술 조각품으로 재탄생, 축제장이 변해가는 모습마저도 장관을 이루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면 얼음조각들이 그 위용을 자랑하며 볼거리를 선사한다. 낮엔 순백의 겨울왕국이, 밤엔 얼음과 눈이 화려한 빛에 물든 야경이 환상적인 판타지 세계로 초대한다.

단순히 보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나는 겨울 놀거리들이 가득하다. 길이 300m이상의 얼음 슬라이드는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고, 눈·얼음썰매, 아이스 바이크, 눈과 얼음이 빚은 겨울 판타지 ‘중국 하얼빈국제빙설제’ 아이스 스케이팅 등을 타며 겨울 놀이 재미에 빠져들 수 있다.

또 하얼빈 국제 얼음 조각 대회를 비롯해, 화려한 카니발, 얼음 위의 왈츠 등 3,000개 이상 화려한 무료공연들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가 넘친다.

 

<사진Ⅰ중국국가여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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