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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암태도에 ‘1004 예술랜드’ 조성된다!.,.‘예술의 섬’으로 관광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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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암태도에 ‘1004 예술랜드’ 조성된다!.,.‘예술의 섬’으로 관광활성화 기대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0.01.10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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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여수예술랜드, 376억원 투자협약 체결

전남 신안군 암태도에 새로운 관광콘텐츠인 ‘1004 예술랜드’ 조성돼 ‘예술의 섬’으로 자리매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안군은 암태도 신석리 일원에 테마형 복합 관광단지인 ‘1004 예술랜드’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여수예술랜드와 총 37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지난 12월 27일 체결했다.

신안군 측은 “지난해 4월 4일 ‘1004대교’개 개통 이후 암태도에 밀물처럼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유원지 시설 등이 크게 부족해 여행객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처럼 새로운 관광 시설 및 콘텐츠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1004 예술랜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1004 대교’개 개통 이후 2019년 말 기준 암태도를 방문한 차량은 무려 233만 대에 달하고,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약 8천 대의 자동차가 방문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1004 예술랜드’에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선물할 대관람차와 모노레일이 운행될 예정이다. 또 카페테리아와 특산물판매장 등 여행 편의시설도 함께 갖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낙오도에는 그동안 가장 아쉬운 점으로 거론돼왔던 숙박 문제를 해결해줄 약 200실 규모의 숙박 시설과 함께 인피니티풀, 인공해수욕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암태도. 추포 노둣길에서 본 동구섬 삽섬 새벽녘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 예술랜드’가 조성완료되면 그동안 ‘스쳐 지나는 여행지’였던 신안이 ‘머물며 쉬어가는 여행지’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4 예술랜드’가 뛰어난 자연경관은 물론 천사대교와 어울리는 서남권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돼 관광객들에게는 특색 있는 볼거리를, 지역주민에게는 소득증대 등 상호 공동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1004 예술랜드’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투자협약 파트너에게 행정적 지원은 물론 필요하다면 개발대상지의 기초인프라 구축 지원까지 해줘 조기 준공을 유도할 방침이다.

<사진/신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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