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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체류형 관광도시 강진, 올해 관광객 500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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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체류형 관광도시 강진, 올해 관광객 500만 시대 연다!
  • 김학동 강진군 관광과장
  • 승인 2020.01.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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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강진군 관광과장
김학동 강진군 관광과장

전남 강진군은 지난 한해 동안‘올해의 관광도시’사업으로 강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머무르는 관광지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 나아가 놀거리와 먹거리를 비롯해 숙박 시설까지, 종합적인 관광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2020년을‘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강진군은 4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가우도가 체류형 관광지로 특성화된 탐방섬이 될 수 있도록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로 ‘모노레일 설치’와 ‘가우도 탐방로 컨텐츠 개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노레일 설치공사는 가우도 섬 입구 쪽에서 정상부 강진 청자타워까지 264m를 운행, 관광객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가우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우도 탐방로 컨텐츠 개발사업으로는 ‘출렁다리’를 가설한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이달에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가우도의 이색 즐길거리가 되어 방문객 증대에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작년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소(FUSO)체험은 더욱 많은 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학생에서 공무원을 비롯한 일반인까지 그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여행객 1박 2일 푸소체험, 강진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생활 관광의 특성을 겸비한 푸소 체험 브랜드화를 진행한다.
 
푸소체험 코스에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을 포함시켜 강진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구매를 유도해‘농가 소득형 체류관광지’로서의 면모 또한 갖춰나갈 예정이다.

강진의 대표 먹거리 활성화로 관광객 유치와 소득향상 및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고자‘병영 돼지불고기 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남도음식거리 공모에 선정된 ‘병영 돼지 불고기 거리’조성사업은 올해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조형물 및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포토존, 쉼터)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라 병영성 복원과 하멜촌 조성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병영 돼지 불고기 거리 조성을 연계해 자연스럽게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한 곳에 모이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개별 여행객을 위한‘강진군 관광택시’도입도 추진한다.

올해에는 관내 일반 택시 업무와 병행하는 10대 정도 시범 운행한 뒤 점차 더욱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관광택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관광택시의 최대 탑승 인원은 4명, 이용요금은 3시간에 6만 원, 최장 5시간에 8만 원으로 책정했다.

강진군은 올해를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오는 21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본점에서 성대한 선포식을 갖는다.

‘체류형 관광 1번지 강진’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이번 선포식은 관광도시 강진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어 줄 것이다.

새롭게 시작된 2020년, 보다 많은 관광객이 발걸음하고 거듭 다시 찾고 싶은 강진이 될 수 있도록 총력하겠다.
강진의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한 축인 체류형 관광을 통해 강진발전의 새 역사가 쓰여질 의미 있는 2020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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