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이 땅에 봄소식을 전하는 ‘광양매화축제’ 버스킹에 재능을 기부할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3월 6일부터 15일까지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광양시는 이번 매화축제에 재능기부자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버스킹을 선보일 계획이다.
버스킹은 매화축제 기간 동안 매화축제장 주무대 및 매화꽃길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공연시간은 최소 30분 이상 1시간 이내로 주중과 금~토 야간에 관광객을 찾아간다.
버스킹 분야는 개인 및 단체로 꿈과 열정을 펼치고 싶은 아티스트면 연령이나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악기연주, ▲노래, ▲국악, ▲댄스, ▲마술, ▲마임, ▲풍선아트, ▲행위예술, ▲플래시몹 등 문화 예술관련 공연 일체를 망라한다.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들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연 활동사진 또는 영상자료를 별도 첨부해 오는 3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및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버스킹 재능기부자들에게는 교통비, 식비 등 소정의 실비를 지급한다, 공연 시설은 주무대 기본 음향 장비를 제외한 개인 장비 및 재료는 지원하지 않는다.
축제 관계자는 “매화축제는 시민과 국민 참여형을 지향하며 힐링과 감성 가득한 열린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재능 있는 많은 예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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