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2018동계올림픽 유치 및 지역내 문화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평창군과 한국관광공사는 16일 열리는 제18회 대관령눈꽃축제 개막식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유치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의 진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활동 추진, 오대산의 가치를 활용한 한국만의 특색있는 글로벌 관광상품,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 등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평창만이 갖고 있는 문화와 관광의 가치를 높이면서 새로운 바탕을 조성하고 2018동계올림픽유치를 위해 국내외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축제의 홍보 및 관광 상품화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에 협력하고 합동 워크숍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상품 공동개발, 정보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평창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알리고 2018동계올림픽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채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