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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전통과 미래 공존하는 관광인프라 역점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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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전통과 미래 공존하는 관광인프라 역점 구축하겠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01.04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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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이환주 남원시장

전북 남원시가 민선 7기 2년 차 경자년을 맞아 다양안 현안사업을 힘차게 추진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경자년에 ‘일념통천(一念通天 : 진정성을 다해 모든 일을 헤쳐나감)’의 자세로 남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행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문화관광 역점사업으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문화와 관광은 그 도시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써 도시의 또 다른 경쟁력이기도 하다.”며 “다행히 남원은 고대에서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런 남원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시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도심권 관광과 산악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올해 더욱 본격적으로 실행시켜 관광산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이 밝힌 ‘광인프라 구축’ 계획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도심권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광한루 주변 관광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리고 현재 전통 한옥숙박체험단지, 전통문화체험단지, 예촌길, 고샘지구 사업시행을 완료하고 남원 전통가를 조성 중에 있는 광한루 주변에는 안숙선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될 ‘명창의 여정’ 등이 3월 개관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곳은 광한루원 중심의 정적 관광의 개념과 공간에 동적인 체험 관광요소가 더욱 가미될 예정이다.
도심권 관광 동선의 확대를 위해 광한루와 함파우를 모노레일, 짚라인으로 연결하고 금암공원, 만인공원과 남원읍성 복원, 남원아트센터를 조성함으로 도심관광 외면도 큰 폭으로 확대한다.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은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 남원예촌, 소리명상관, 김병종미술관, 도예촌, 함파우 지방정원 등과 연계가 가능하다. 그에 따라 전통과 미래를 소재로 한 관광밸트가 형성돼 관광객 유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산악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망대와 에코어드벤처를 설치, 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는 R&D예산확보로 시험노선을 우선 추진한다. 지리산 허브밸리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백두대간 생태교육장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대산면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드래곤 관광단지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또 다른 관광효과 및 직접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민간기업과의 투자협약을 통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원관광지에 어드벤처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남원랜드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동물농장, 곤충관, 식물원, 푸드존, 카페 등이 갖추기로 했다.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유곡리·두락리 가야 고분군은 내년에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핵심유적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결합시켜 찬란한 가야문화를 다시 꽃피울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외에도 올해 역점사업으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2022년 개교 유치, ▲역동하는 지역경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교육복지 공동체 조성, ▲스마트한 농업경영,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친절한 소통행정, 편리한 도시환경」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환주 시장은 “올해가 민선7기 성공을 결정할 수 있는 2년차의 중요한 해로 시정 성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행정을 펼치면서 지역경제를 역동적으로 견인하겠다”고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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