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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적신호! 전국 미세먼지 나쁨...수도권 '예비저감조치'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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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적신호! 전국 미세먼지 나쁨...수도권 '예비저감조치' 발령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0.01.03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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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잘 보이지 않은 도심풍경
미세먼지로 가려진 도시풍경

겨울방학이 본격 시작돼 맞는 이번 주말 나들이에 적신호가 켜졌다.

5일까지 추위는 누그러지겠지만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미세먼지 나쁨을 보일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세종·충북·충남·대구는 3일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이번 미세먼지 나쁨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환경부 산하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오늘(3일)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전역에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예비저감조치는 이틀 연속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을 때 발령되는 것으로, 하루 먼저 공공 부분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다.

예비저감조치에 따라 수도권에 있는 행정·공공기관은 운영 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해야 한다. 예비저감조치 때는 비상저감조치와 달리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건설 공사장의 공사 시간을 조정하고, 방진 덮개 설치 등 날림(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미세먼지 나쁨 발령시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은 자제해야 하며, 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 활동으로 피해야 한다.

특히 천식환자는 실외활동 시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천식환자는 실외활동 시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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