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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에도 ‘동남아시아’ 인기는 여전...인기 여행지 1위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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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에도 ‘동남아시아’ 인기는 여전...인기 여행지 1위 ‘방콕’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1.0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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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상반기 예약 기준 인기 도시, 방콕, 다낭, 타이베이 순
예약량으로 가장 높은 날은 ‘2월 2일 주’, ‘4월 26일 주’, ‘5월 3일 주’
방콕 야경 / 사진-트립닷컴 제공
방콕 야경 / 사진-트립닷컴 제공

2020 경자년, 새해에도 방콕, 다낭, 타이베이 등 ‘동남아시아’ 인기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트립닷컴이 2020년 상반기 자사의 항공권과 호텔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항공권 예약률이 가장 높은 여행지는 ‘방콕’이었고, 이어 다낭, 타이베이, 발리, 보라카이가 뒤를 이었다. 호텔 역시 방콕이 예약률 1위를 기록했고, 타이베이, 다낭, 보라카이, 발리 순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호텔 모두 인기 여행지 탑 3는, 방콕, 다낭, 타이베이인 셈이다. 이처럼 2020년에도 근거리의 동남아시아 지역이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항공권과 호텔 예약량 1위를 동시에 차지한 방콕의 인기 이유는 미식, 관광, 휴양이 3박자를 갖춘데다 물가도 저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인들의 인기 메뉴인 팟타이, 푸팟퐁커리, 똠얌꿍의 본고장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하고, 왕궁 건축물 등 이색적이고 화려한 볼거리로 여행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만든다. 수상시장 투어, 쿠킹 클래스 등의 액티비티를 통해 태국 현지, 길거리 문화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뿐만 아니라 관광 후 태국식 스파 마사지로 피로까지 풀 수 있어 한국인 안성맞춤 여행지다. 또한 서울, 수도권 뿐 아니라 경상도, 전라도 등 지방공항에서도 가기 쉽다는 점도 방콕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

또 예약률 시기를 살펴본 결과, 2020년 상반기 인기 여행 시기는 ‘2월 2일 주’, ‘4월 26일 주’, ‘5월 3일 주’ 등이었다.

2월 2일주의 예약량이 높은 이유는 다소 짧은 설 연휴의 아쉬움을 잊고자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3월의 인기 주간은 3월 1일 주였으며, 4월은 4월 26일 주, 5월은 5월 3일 주에 여행을 가장 많이 떠나는 이유는 상반기 중 유일한 징검다리 휴일인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총선으로 휴일이 있는 4월 12일주 또한 인기 있는 여행 주간이었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2020년에는 상대적으로 휴일이 적어 짧은 비행 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동남아의 인기가 예년보다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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