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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선정 ‘총력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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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선정 ‘총력 준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12.3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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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전경. 전주시 제공
전주한옥마을 전경.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지원하는 초대형 국책 관광공모사업인 ‘지역관광 거점도시’ 선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더 많은 외래 관광객 유치해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경쟁력 있는 광역시 1곳을 ‘국제 관광도시’로, 시군구 기초지자체 4곳을 ‘지역관광 거점도시’로 선정해 5년간 국비 500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 12월 17일 발표한 1차 전문가 심사에선 전주시를 비롯해 강릉,보령,청주,여수·목포,통영,경주·안동 등 전국 9개 시가 높은 점수를 받아 2차 심사에 진출했다.
 
2차 현장심사는 내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PT심사와 발표는 같은 달 21일 이뤄질 예정이다. 지역 관광 거점도시는 전국에서 4곳을 선정한다.
 
이에 시는 최종 선정을 위해 2차 현장심사와 3차 PT 최종심사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관광거점 도시 공모사업으로 핵심사업과 전략사업, 연계사업 등에 대한 기본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가장 한국적인 한(韓)문화 관광거점 도시 전주,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문화관광거점도시’로 정착하기 위해 관광거점도시 최종 선정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동시에, 관·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축, 관광거점도시를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시는 이에 더해 최근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북도 문화관광재단, 전북관광협회, 테마여행 10선 관광문화협의회, 전북도 국제교류지원센터, 전주시 다울마당, 전주시 문화관광해설사회, 전주대학교 관광외식서비스연구소 등 전주는 물론 전북지역 관광기관 및 단체 등과 관광거점도시 추진을 위한 관광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3차 심사에 대비해 지역관광 기관·단체 등의 역량 결집에 뜻을 모았다.

시는 향후 심사에서 문체부가 설정한 관광거점도시 3대 기본목표에 부응해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의 잘 갖춰진 관광객 수용태세와 ▲대한민국 지역문화지수 2회 연속 1위 등 전주가 가진 문화관광 저력들을 적극 어필할 계획이다.

문체부가 설정한 관광거점도시 3대 기본목표는 △방한 관광객의 지방방문 패러다임을 여는 ‘대표도시’ 육성 △외국인 관광객이 가고 싶은 ‘모델 도시’ 육성 △지역의 창의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주도형’ 정책 지원이다.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관광산업을 키우고, 시민들을 위한 경제와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는 후백제의 역사와 과거 조선시대 전라도·제주도를 관할하는 관청인 전라감영이 있는 역사도시이자,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한국 도시관광의 거점”이라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지역문화 종합지수 1위 도시로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도시인 만큼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관광객, 지역민 모두를 위한 지역관광거점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남은 심사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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