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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지 않고 서울 도심에서 해맞이! 일출 예상 시간 7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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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지 않고 서울 도심에서 해맞이! 일출 예상 시간 7시46분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12.30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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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서울 산‧공원 21곳에서 해맞이 행사 풍성
동대문구 배봉산 일출
동대문구 배봉산 일출

매해 이 무렵이면 일출을 보러 갈까 말까 망설이게 된다. 동해·서해까지 가자니 막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그렇다고 아예 포기하자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다면, 집 근처 서울 도심 내 산과 공원으로 가보자. 멀리 가지 않고도 얼마든지 붉게 떠오르는 일출의 장엄함을 묵직하게 느낄 수 있다.

안산, 용왕산 등 ‘도심 속 산’부터 아차산, 북한산 등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과 ‘도심 속 공원’ 등에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 경자년(庚子年) 해맞이 행사’가 서울 시내 산과 공원 21곳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서울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일출 명소는 ▴도심 속 산 7곳(안산, 응봉산, 배봉산, 개운산, 용왕산, 삼성산, 남산),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 10곳(개화산, 봉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용마산, 아차산, 일자산, 우면산, 매봉산), ▴시내 공원 4곳(청운공원,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등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새해 서울의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6분이다. 다만 신년 해맞이 행사가 각 장소별 시작 시간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 만큼 각 구청의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행사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해맞이 행사에서는 풍물공연, ‘희망풍선 날리기’, ‘가훈 써주기’, ‘해오름 함성‘,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맞이 행사에서 경자년 새해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소원도 빌고 근심 떨쳐내며 새다짐을 하면서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아보자.

강북구 북한산 일출
강북구 북한산 일출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새해 일출

서울 도심 속에서 해맞이를 만나고 싶다면 안산·응봉산·배봉산·개운산·용왕산·삼성산·남산 등에 올라 일출의 벅참 감동과 함께 서울 시내를 넓은 시야로 바라봐보자.

특히 서대문구 안산(봉수대)은 가파른 언덕의 계단을 힘들게 오를 필요 없이 안산자락길을 이용하면 보행약자도 비교적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다. ‘새해 인사 및 덕담’, ‘대북타고’, ‘차 나눔’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서대문구 안산 일출
서대문구 안산 일출

성동구 응봉산(팔각정)은 봄철 개나리가 아름다워 ‘개나리산’이라고도 불리며 이곳에 오르면 한강과 서울숲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새해 해맞이 행사로 풍물패 공연, 소원지 작성, 소망풍선날리기 등이 준비돼 있다.

중구 남산(팔각광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한 일출 명소로 우리소리 한마당 공연, 판굿·모듬북 연주 등 전통문화공연이 열린다.

이외에도 동대문구 배봉산(정상부공원), 성북구 개운산(공원운동장), 양천구 용왕산, 금천구 삼성산(국기봉 정상) 등에서는 ‘풍물공연’, ‘소망 풍선 날리기’, ‘떡국나눔’, ‘윷점보기’ 등의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금천구 삼성산 일출
금천구 삼성산 일출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에서 새해 일출 산행!

서울 외곽을 둘러싼 아차산(해맞이광장), 중랑구 용마산(5보루), 강북구 북한산(시단봉), 도봉구 도봉산(천축사), 은평구 봉산(팔각정), 강서구 개화산(정상) 등 총 10곳에서 일출 눈에 담으며 해맞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광진구 아차산 소원쓰기
광진구 아차산 새해 소원지 쓰기

광진구 아차산(해맞이광장)은 산세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산에 오를 수 있어 매년 4~5만여 명이 신년 해돋이를 보기 위해 몰리는 유명 일출 명소다. 진입로부터 해맞이 광장까지 가는 약 1.1㎞의 등산로를 청사초롱이 환히 비추고, 행사장소에서는 축하공연(LED타북,성악)과 연날리기, 새해 소원지 쓰기 등을 하며 신년을 맞이할 계획이다.

은평구 봉산(팔각정)은 해발 200m정도의 야트막한 동네뒷산으로 해돋이를 보러 올라가기에 비교적 수월하다. ‘희망의 박터트리기’, ‘새해엽서 보내기’, ‘대북타고’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강서구 개화산(정상)은 한강과 북한산을 두루 볼 수 있는 일출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 ‘대북 공연’, ‘길놀이’, ‘신년메시지 낭송’, ‘소망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강동구 일자산 일출
강동구 일자산 일출

강북구 북한산(시단봉)에서는 해맞이를 함께하는 이웃들과 만세 삼창을 외치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고, 673년 신라시대에 창건된 ‘도봉구 도봉산(천축사)’에서는 ‘새해 기원문 낭독’, ‘풍물패 공연’ 등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노원구 수락산(도안사)에서는 ‘난타공연’, ‘평화의 불 점화’를, ‘구로구 매봉산(정상)’에서는 ‘소망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서초구 우면산에서는 새해인사, 소원문 달기, 소망풍선 날리기, 캐릭터 포토존, 새해 콘서트, 떡국 식사 등이 진행된다. 

서초구 우면산 일출
서초구 우면산 일출

서울 도심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 즐겨요!

산이 아닌 대형 공원 4곳에서도 해돋이를 보며 해맞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마포구 하늘공원(정상)에서는 약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소원지 작성’, ‘타악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늘공원은 진입로 조성이 잘 되어 있어 정상까지 오르는 데 크게 어렵지 않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망월봉>에서는 ‘해맞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흰쥐띠 사랑의 포토존’, ‘신년휘호 써주기’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선유교 한강공원에서 ‘선유교 해맞이 행사’와 새해인사, 느린우체통, 차 나눔 행사가 열리고, 남산공원 팔각광장에서 ‘2020년 해맞이 행사와 함께 우리소리한마당이 펼쳐진다.

한편, 일출을 보려면 추운 야외에서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만큼 보온이 잘되는 옷차림과 방한용품 준비를 통해 저체온증과 동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서울 2020 해맞이 지도
서울 2020 해맞이 지도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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