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항공운송사업자 ‘하이에어’가 울산~김포 노선을 매일 왕복 1회(2편) 부정기편 운항을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데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울산~김포 노선을 매일 왕복 3회씩 6편 정기 취항한다.
하이에어는 지난 2017년 12월 설립하고, 2018년 12월 소형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한 뒤 오해 12월 9일 안전 운항 능력에 대한 모든 검증을 완료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AOC)를 발급받았다.
하이에어 항공기재는 유럽 양대 항공사인 프랑스의 에어버스(Airbus)와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Leonardo)의 합작사인 에이티알(ATR)사의 72-500기종이다.
하이에어는 오는 2023년까지 에이티알(ATR) 72-500 시리즈를 매년 2대씩 총 10대를 도입, 울산~김포 노선뿐만 아니라, 울산~여수와 울릉도 등 국내 노선 확대와 일본, 중국 등 단거리 국제선 노선도 개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이에어 정기 취항으로 울산시민들의 항공 교통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공항은 2020년 1월 1일부터 울산~김포 구간을 매일 왕복 8회(16편) 운항하고, 울산~제주 구간을 매일 왕복 4회(8편)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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