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산청한방약초축제, 담양대나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등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 35개를 선정, 27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강릉커피축제, ▲광안리어방축제, ▲담양대나무축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밀양아리랑대축제, ▲보성다향대축제, ▲봉화은어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순창장류축제, ▲시흥갯골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연천구석기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울산옹기축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음성품바축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임실N치즈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정선아리랑제, ▲제주들불축제, ▲진안홍삼축제, ▲청송사과축제, ▲추억의충장축제, ▲춘천마임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평창송어축제, ▲평창효석문화제, ▲포항국제불빛축제, ▲한산모시문화제, ▲횡성한우축제 등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청송사과축제와 진안홍삼축제, 광안리방어 축제, 연천구석기축제, 울산옹기축제, 정선아리랑제는 이번에 새롭게 문화관광축제에 진입하는 영광을 안았다.

문체부는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우수한 지역 축제를 선별해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35개 문화관광축제는 앞으로 2년 동안 국비(보조금)와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지원 받는다.

국비 지원은 올해 축제당 5천880만원, 내년에는 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축제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특색을 갖춘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