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골마을 작은 축제’ 육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전라북도 시골마을 작은 축제’ 육성사업은 민선 7기 공약 추진 사업으로 도내 시·군의 마을에서 전통을 계승하거나, 주민화합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향해지는 소규모 축제들을 지원한다.
시골마을 작은축제들은 주제와 걸맞은 체험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구성하고, 축제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과도한 개막식, 트로트 공연 등의 행사를 지양하며, 작은 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정겨움과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북도내 시골마을 작은축제는 1시군 1대표 작은 축제 14개가 선정돼 있고, 지역특화 마을 축제는 올해 3개 곳이 추가돼 7개(올해 7개 추가)로 늘었다.
* 2020년 시골마을 작은축제
이들 축제 지원은 내년에 1시군 1대표 작은 축제의 경우 한 곳당 3,200만 원(도비 1,200+시군비 2,000만 원), 지역특화 마을축제는 한 곳당 2,100만 원(도비 1,000만원+시군 1,100만 원)씩 지원된다.
도는 지난 13일 지역축제육성 위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시골마을 작은축제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지원 대상 축제를 최종 확정했다.
도는 앞으로 시골마을 작은축제의 프로그램 발굴, 축제기간 연장(1일→2일), 컨설팅 및 현장모니터링을 실시, 축제의 내실화를 기하는 동시에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만의 특색있는 시골마을 작은 축제를 지원해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거리 늘려 전북이 여행체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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