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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찾은 한국인 10월까지 18만명 37% 증가..매년 30% 이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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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찾은 한국인 10월까지 18만명 37% 증가..매년 30% 이상 성장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12.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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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기 여행지,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안탈리아 전경 (c)터키문화관광부
안탈리아 전경 (c)터키문화관광부

터키를 찾은 한국인 여행자수가 올해 10월까지 약 1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7.1%, 2017년 동기 대비 약 80% 가량 증가한 수치로, 매년 3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올해 9월 한 달간 터키를 찾은 한국인 여행객 수가 20,076명으로 월 방문자 2만 명을 돌파했다”며 “터키는 관광·액티비티·미식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한국인 여행객이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고, 올해에는 매달 평균 약 40% 성장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문화관광부가 조사한 ‘2018년 여행객 트렌드’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의 터키에 머무는 평균 숙박 기간은 7박 9일이다.

여행방식은 그룹 패키지를 통한 여행 방식이 더 많았으나 자유여행 비중이 더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스탄불 전경 (c)터키문화관광부   카파도키아 전경 (c)터키문화관광부
이스탄불 전경 (c)터키문화관광부 카파도키아 전경 (c)터키문화관광부

한국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동·서양의 조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스탄불(Istanbul)’, ▲기암괴석과 열기구 투어로 유명한 ‘카파도키아(Cappadocia)’,▲에메랄드 빛 석회 온천으로 알려진 ‘파묵칼레(Pamukkale)’ 등이다. 그 외 ▲신들의 휴양지로 불리는 ‘안탈리아(Antalya)’, ▲푸르른 에게해와 고대 유적을 감상할 수 있는 ‘이즈미르(Izmir)’, ▲지중해의 유명 휴양 도시 ‘물라(Muğla)’가 그 뒤를 이으며 한국인 여행객 사이 떠오르는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터키문화관광부 담당자는 “최근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2’ 첫 회에서 터키의 미식을 다루며 한국인 여행객의 터키 미식과 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한국인 여행객에게 주로 알려진 관광 명소 외에도 터키는 지중해, 흑해, 에게해를 끼고 있어 럭셔리 휴양지부터 역사, 미식에 특화된 여행지까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한국인 여행객에게 터키의 숨은 매력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로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액티비티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올라운드 여행(All-Amusive Escape)’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따”며 “터키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열기구 체험 등의 이색적인 로컬 액티비티와 미식 투어, 역사 투어 등 다양한 테마로 여행이 가능해, 인기 여행지로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탄불 전경 (c)터키문화관광부   카파도키아 전경 (c)터키문화관광부
이스탄불 전경 (c)터키문화관광부 카파도키아 전경 (c)터키문화관광부

한편,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나라로 기원전부터 숱한 문명이 교차하며 18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포함한 찬란한 역사, 천혜의 자연이 만든 이색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경관, 그리고 독특한 문화가 만들어 낸 다채로운 미식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항공 직항편으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인천~이스탄불 주 6회, 터키항공이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이스탄불 소유시간은 약 11시간 30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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