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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와온항 ‘2020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14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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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와온항 ‘2020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142억원 확보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12.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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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온~화포 잇는 순천만 해양관광 블루벨트 조성

순천시 해룡면 와온항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 ‘2020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 총 14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와온~화포 잇는 순천만 해양관광 블루벨트를 조성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화포항이 지난 2019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와온항이 또다시 선정돼, 국비 100억, 도비 13억, 시비 29 등 총 14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와온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추진된다.

소코봉에서 바라본 와온마을 / 사진-순천시 제공
소코봉에서 바라본 와온마을 / 사진-순천시 제공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해룡면 와온항은 연간 500만 명이 다녀가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습지와 인접해 있고 노을 명소와 새꼬막 특산지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곳으로, 자연경관, 수산자원 등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어촌의 혁신 성장에 필요한 기본적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가 부족했다.

그러나 이번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관광 특화시설 개선하고, 어촌 필수 기반시설 확충으로 어촌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순천만국가정원 및 습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와온항을 방문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와온마을 신맹철 이장은 “그동안 공동작업장이 없어 어구‧어망 등을 해안가 도로변에서 작업하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인해 생명의 위협과 교통체증 등 관광객들과 잦은 민원이 발생했다”며“이번 어촌뉴딜사업으로 와온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일시에 해소되면서 관광객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 어민 소득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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